
한화투자증권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 친화기업’ 인증을 2년 연장받았다.
3일 한화투자증권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출산·육아 지원과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인증 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제도는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용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적극 조성한 기업에 부여되는 국가 인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022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제도적 지원 폭을 꾸준히 넓혀 왔다.
회사 측은 법정 기준을 웃도는 출산 전후 휴가, 임신 중 근로 시간 단축, 난임 치료 지원 제도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더해 취학 전후 돌봄 휴가 제공, 임직원 대상 ‘맘스패키지’ 지원, 사내 모유착유실 마련 등 실질적 편의 중심의 제도를 도입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복지 강화도 이어왔다. 승진 시 자기 계발을 위한 안식월 제도, 최대 2년 동안 학위 취득과 자격증 준비를 지원하는 채움 휴직, 전문 장례 업체 연계 상조 서비스 등 생애주기 기반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가족친화 제도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임직원이 안정적인 일·가정 균형을 바탕으로 업무 몰입도와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복지 제도를 더 많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