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첫 이용자 대상 FGT(Focus Group Test)를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판교 R&D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 유저에게 ‘아이온2’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FGT는 사전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개발진에게 직접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FGT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테스트를 통해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확장된 게임 월드, ▲8종의 클래스와 개선된 전투 시스템, ▲200여 가지 이상의 외형 커스터마이징, ▲1~4인 파티 던전과 보스 전투 등 방대한 PvE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종료 후에는 개발자들과의 토크 세션도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증정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FGT는 이용자 중심의 개발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실제 플레이 경험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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