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말도 안 돼” 프렐러 SD 단장, 자리 지킬 듯

2024-09-17

든든한 지원군이 사라졌지만, 그의 자리는 안전해보인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16일 2024시즌 입지가 위태로운 감독과 단장들의 앞날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의 행보에 대해서도 예상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프렐러의 입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예상이다.

이 매체는 “지금 변화를 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프렐러는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는 타 구단 프런트 수장의 말을 빌려 프렐러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프렐러에게 중요한 해였다. 그동안 숱한 시행착오에도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의 든든한 응원 아래 자리를 지켰던 그가 세이들러 구단주 사후 처음으로 치른 시즌이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도중 중계권 계약이 파기되면서 구단 재정 상황이 악화됐고, 팀은 예전보다 삭감된 연봉 총액으로 시즌에 임해야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위치에 올랐다.

대어급 FA 영입은 없었지만, 대신 딜런 시즈,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투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는 마틴 페레즈, 태너 스캇, 제이슨 애덤 등을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 내야수였던 유망주 잭슨 메릴을 팀의 주전 중견수로 변신시켰고, 1년 100만 달러 헐값에 영입한 주릭슨 프로파가 대박을 쳤다.

성적이 나오니 흥행도 되고 있다.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앞둔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306만 2319명의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한편, ESPN은 입지가 위태로운 감독들로 애런 분(양키스)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두 감독을 꼽았다. 두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 혹은 논란을 일으킬 만한 선택이 나올 경우 이들이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프런트중에는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을 지목했다. 그가 팀을 이끈지 6시즌이 됐지만,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은 한 차례 그쳤고 이마저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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