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임하는 유승민 체육회장, 스포츠 개혁 TF 띄운다

2025-02-2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이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승민 당선인은 회장 공식 취임을 하루 앞둔 27일 각종 위원회 통폐합에 이어 이를 실행할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스포츠 개혁 TF'는 회장 직속으로 설치되며, TF 지원단은 스포츠 개혁을 총괄한다.

지원단에는 ▲공약 이행 ▲학교체육 ▲지방체육과 관련한 3개 소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3개 소위는 각각 위원장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하며, 소위별로 체육회 소속의 팀장이 배치돼 지원을 하게 된다.

공약이행 TF는 유승민 당선인이 회장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공약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학교체육 TF는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과 학생 선수를 위한 제도 현실화 등을 연구한다. 지방체육 TF는 지방체육회 재정 자립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한다.

스포츠 개혁 TF는 연말에 결과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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