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순이가 김종민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개인 SNS에 코요테 김종민 결혼식 현장 참석을 인증했다. 문제는 일반인인 신부의 모습이 선명히 담겼다는 점이다. 사진 속 신부는 비즈가 달린 스퀘어 네크라인 웨딩드레스를 입은채 우아하고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얼굴 노출 허락 받았나요” “모자이크 처리하는건 예의 아닌가” “결혼식도 비공개인데 센스가 없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신지 등 다른 동료들의 SNS에 몰려가 “인순이에게 비공개하라고 알려달라”는 댓글까지 등장하는 해프닝이 일었다.
한편, 김종민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1부는 유재석이,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대관료 및 식대, 꽃장식 등을 포함해 수 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장동건-고소영, 유재석-나경은, 권상우-손태영, 연정훈-한가인 등이 이 곳에서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