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농협은행장 "금융사고 제로화...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2025-01-05

AI·블록체인 등 금융 패러다임 변화

"프로세스 전면 점검, 내부통제 강화"

"일상에 금융 스며들도록 디지털 금융 확대"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 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 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으며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리 원칙 재정립을 통해 금융사고를 없애겠다고도 했다. 강 행장은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금융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비대면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고객 접점을 반영한 새로운 고객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의 일상에 금융이 스며들도록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효율적 자산운용과 자본적정성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금융, 자산관리(WM), 디지털 등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과감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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