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
"윤 대통령도 헌재 결정 겸허히 승복해야"
"여야는 국민 통합에 최대한 힘 모아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그 결정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헌재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정치권은 물론 윤 대통령 본인 역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여야와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에 최대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역사상 국민이 분열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했던 나라는 없었다"며 "이제는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