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9월 모평 예상 등급컷 공개…수시 지원 전략은?

2025-09-04

진학사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4일 진학사는 '9월 모의평가를 수능 전략 재정비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함께 발표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시점에서 모의평가 가채점 성적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다시 점검하고 수능 준비 전략을 다시 세우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이미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대부분 결정했기 때문에, 9월 모평 성적이 전형 선택을 뒤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예상보다 성적이 낮게 나왔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전략적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수시 6회 지원 기회 중 일부는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감안한 '적정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컨데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곳 ▲최저 기준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학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오를 여지가 있다면 최저기준이 높은 대학도 공략할 수 있다. 규모가 비슷한 대학이더라도 수능최저학력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학력이 높은 대학은 오히려 지원율이 낮고 수능최저 충족률도 떨어져 실질 합격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 가채점은 단순 점수 확인용이 아니라, 수시 6회 지원 전략을 어떻게 배분할지, 또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어디에 둘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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