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킬러 ETF’ 싹 모았다, 운용사 5곳 원픽은 이 종목

2025-08-18

머니랩

바야흐로 상장지수펀드(ETF) 전성기다. 국내 ETF의 순자산 규모는 지난 6월 200조원을 돌파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주식처럼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데다 웬만한 우량 개별종목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무엇보다 한 번 매수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구성 종목과 비중이 매일 공개돼 투명하게 운용된다. 운용 보수도 낮아 오래 들고 있어도 수수료 부담이 적다.

수요가 늘고 시장이 커지면서 ETF 종류도 눈에 띄게 다양해졌다. 수익률을 확대한 레버리지 ETF,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물론, 투자 대상도 채권·원자재·코인까지 담을 수 있는 건 모두 담았다. 8월 14일 취임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사에서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를 발행·상장·거래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주식 초보부터 매일 종목을 챙길 여력이 없는 사람들까지 ETF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막상 투자에 나서려면 고민이 커진다. 전성시대인 만큼 너무 많은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다.

ETF를 가장 잘 아는 곳은 그 상품을 만든 곳, 즉 자산운용사다. 머니랩이 ETF 옥석 가리기를 돕기 위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이 직접 꼽은 ‘2025년 하반기 킬러 ETF’를 모아봤다.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대상이다. 수많은 상품 중에서 해당 ETF를 고른 이유, 특징도 꼼꼼히 담았다. 올 하반기 투자 대상이 고민이라면 쏠쏠한 가이드로 삼아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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