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포츠치과의학회 제35회 총회 및 학술대회 참가
이의석 차기회장 초대 강연... 신영민 국제이사 통역 맡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양인석, 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치과대학 100주년 기념관 강의실에서 개최한 ‘일본스포츠치과의학회 제35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방문해 초대 강연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4년부터 스포츠치의학회의 최대균 고문과 일본스포츠치과의학회의 이시가미 케이이치 교수의 노력으로 지속된 노력으로 성사됐다. 양인석 회장을 비롯해 이의석 차기회장, 최성철 총무이사, 신영민 국제이사, 정현종 정보통신이사, 임근옥 실무이사, 정상희 실무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일본스포츠치과의학회(JASD)의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이의석 차기회장이 초대 강연으로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활약(Activities of the Korean Academy of Sports Dentistry)’이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신영민 국제이사가 통역을 맡아 강의 및 질의응답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이의석 차기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스포츠치과의학회의 상황을 알 수 있었으며,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분들 그리고 치과계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진료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는 향후 운영 방향으로 △운동선수 및 생활체육인 마우스가드 의무화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진료 지원 △스포츠 외상 치료 및 예방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 △치의학 생리적 기능과 운동능력 관계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에 대한 스포츠 외상의 진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의학과 스포츠의 생리적 기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운동 시 마우스가드 착용을 의무화하고 모든 치과에서 마우스가드 치료를 진행해 선수들 및 생활체육인을 스포츠 외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