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억대 뒷돈'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기소

2024-12-09

검찰이 분양대행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한국자산신탁 전직 임직원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9일 한국자산신탁 전직 본부장 백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선정·유지·관리 등을 명목으로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각각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합계 약 3억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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