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입생 최원준·이우성, 트레이드 하루만에 롯데전 2번 유격수-6번 좌익수 선발 출전

2025-07-29

[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최원준, 이우성이 이적 하루만에 곧바로 NC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KIA로 보내고, 대신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받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당일 최원준과 이우성은 바로 NC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트레이드 다음날인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NC의 선발 출전 명단에 최원준과 이우성이 이름을 올렸다.

NC는 1번 김주원(유격수)-2번 최원준(중견수)-3번 박민우(2루수)-4번 오영수(1루수)-5번 박건우(지명타자)-6번 이우성(좌익수)-7번 김휘집(3루수)-8번 김형준(포수)-9번 권희동(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이번 롯데와 원정경기가 중위권 도약 여부가 걸린 중요한 3연전이다. 28일 현재 NC는 43승 5무 44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나란히 승률 5할로 공동 5위인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는 불과 0.5게임 차다. 롯데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나 스윕을 할 경우 승률 5할대로 진입하면서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탄 NC지만 3위 롯데 역시 5연승을 질주해와 연승 팀끼리 격돌이다. 마침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과 내외야 수비를 보강했기에 NC는 더욱 자신감을 갖고 롯데전에 나설 수 있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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