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난치병인 백반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많이 힘에 부쳤나 보다.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보시면 제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다”면서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듯”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조직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 청승떨기엔 제 성격이랑 안 맞다. 난치병이지만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 외모적인 면만 내려놓으면 나름 ‘이까짓거 별것도 아니네’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현은 “귀찮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 게 더 힘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글 아래 몇몇 누리꾼들은 “저도 미용자영업자 하고 있어요, 10년 이상 해서그런지 저도 백반증을얻었다 . 저는손가락 뼈마디쪽이랑 손목에 시작되고 이제는 눈꺼풀 주변에 생기더라. 치료도 소용 없더라” “목 앞에 작게 시작한 백반증이 목 뒤 까지 퍼진지 3년 넘었다. 이젠 얼굴 쪽이나 다른 쪽에 안퍼져서 감사하다는 마음” 등 투병기를 공유했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한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을 겪고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이지현은 최근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SNS를 통해 미용사 활동 중인 근황과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