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백반증 투병 고백 “미용 기술 얻었지만…세상에 공짜는 없다”

2025-11-27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난치병인 백반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많이 힘에 부쳤나 보다.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보시면 제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다”면서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듯”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조직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 청승떨기엔 제 성격이랑 안 맞다. 난치병이지만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 외모적인 면만 내려놓으면 나름 ‘이까짓거 별것도 아니네’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현은 “귀찮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 게 더 힘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글 아래 몇몇 누리꾼들은 “저도 미용자영업자 하고 있어요, 10년 이상 해서그런지 저도 백반증을얻었다 . 저는손가락 뼈마디쪽이랑 손목에 시작되고 이제는 눈꺼풀 주변에 생기더라. 치료도 소용 없더라” “목 앞에 작게 시작한 백반증이 목 뒤 까지 퍼진지 3년 넘었다. 이젠 얼굴 쪽이나 다른 쪽에 안퍼져서 감사하다는 마음” 등 투병기를 공유했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한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을 겪고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이지현은 최근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SNS를 통해 미용사 활동 중인 근황과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