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90세 엄마+반려견 미자와 화보 ‘최강동안 어머니’

2025-06-18

배우 예지원이 올해 아흔이 된 어머니 그리고 입양한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화보를 준비했다.

예지원은 18일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최근 산불피해 구조를 계기로 입양하게 된 반려견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과 어머니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동안의 유전자’를 입증했다. 흰 셔츠와 청바지로 맞춘 커플룩으로 동안의 다정한 모녀의 분위기를, 반려견 ‘미자’와는 가족의 느낌을 냈으며 고전적인 교복도 입었다.

특히 1937년생인 오승희 여사는 예지원과 함께 최근 출연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이후 90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화보 촬영 중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꼿꼿한 자세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의 반려견 미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방송 20주년을 맞아 극 중 이름이었던 미자에서 따왔다. 미자는 지난 3월 전북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 마리로 예지원이 입양했다.

동안 외모에 대해 오 여사는 “난 피자, 라면 다 먹는다. MSG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예지원은 “그저 어머니가 부럽다.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셨다. 저는 배우로서 건강을 관리하지만, 동안인 것은 유전자로 물려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활약 중이다. 오는 21일 오후 오전 8시55분 2회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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