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유엔참전국 출신 유학생들과 ‘독립·호국 사적지 탐방’ 실시

2025-10-27

㈜노랑풍선과 공동으로 개최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 및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맞아 최근 유엔참전국 출신 학생들과 함께 독립·호국 사적지를 탐방하는 ‘로드 투 인디펜던스, 로드 투 피스(Road to Independence, Road to Peace)’ 행사를 2일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랑풍선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유엔참전국의 후손인 유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엔참전용사의 직계 후손도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유엔참전국 출신 유학생 20명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뒤 1일차에는 ‘독립’을 주제로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이어 2일차에는 ‘호국’을 주제로 임진각과 DMZ 등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호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며 본인의 조국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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