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 대책위원회는 울산의 장애인 가족과 부모 3천 270명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장애인 가족과 부모 대표자들은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 질서 파괴라는 사태 이후 사회에서 가장 바깥으로 밀려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을 지키는 것과 돌봄 국가 책임제와 지역사회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 책임제부터 장애인 고용 기반 조성까지 가장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잘 대변할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선호 상임 선대위원장은 "장애인 문제는 중앙과 지방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하는데, 공론화가 되지 못한 상황은 안타깝다"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명확한 의지가 있고, 소수 의견이 반영되는 사회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현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