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준이 아이유의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아이유가 자신을 콘서트에 초청했다며 “20대 때 강산에 콘서트를 가보고, 콘서트란 걸 처음 가 보는 거다. 다른 차원이었다. 올림픽 개막식에 온 듯했다. 선물도 많이 주더라. 3~4시간 자정까지 앵콜로 노래를 부르는데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닌 거 같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아이유가 귤청 담아서 주고 명절 되면 한우도 보내주고 인삼도 보내주고 그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이유에게 영상 편지를 쓰며 “명절 때마다 네가 해 주는 것도 많고, 선물 뭘 할지 잘 몰라. 네가 갖고 싶은 선물 말하면 말해줄게. 아빠가 크게 한 번 쏠게”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