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포함 16곡 수록...단독 콘서트도 진행

가수 안치환이 현실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정규 14집 앨범 '인간계'를 15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6곡이 수록되며, 사회적 사건과 현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는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주제로 안타까움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상의 빛'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함께 싸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안치환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시대가 각박하고 암울했던 만큼 노래도 날카롭고 현실적인 내용이 많다”며, 내년에는 사랑 노래 중심의 앨범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신보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다. 지난 1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서울 스카이아트홀, 다음 달 1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이어진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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