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국군 철도 수송지원반(TMO)과 협력하여 학자금대출 군 복무기간 이자면제 제도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 장병이 이자 면제제도를 정확하게 인지하여 군 복무기간 동안 학자금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군 복무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24일 오전 10시∼12시, 서울역 국군 철도 수송지원반(TMO) 현장 홍보를 시작으로 전국 29개 주요 역 국군 철도 수송지원반(TMO)에 제도 안내 포스터와 소개 책자를 비치하여 제도 홍보를 진행했다.
군 복무기간 이자면제 제도는 한국장학재단이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에 근거하여 2012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역병,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및 대체복무요원이 복무하는 기간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면제해주는 제도이다.
한국장학재단과 병무청이 병역정보를 송ㆍ수신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자를 면제하여 군 장병이 별도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까지 99만명의 군 장병이 학자금대출 이자 751억원을 면제받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청년에 대한 군 복무 지원과 병역 이행 존중에 대한 사회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군 장병이 학자금대출에 대한 걱정 없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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