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 새로 100억달러(약 14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명시적으로 약속한 적이 없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해당 규모의 투자를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토요타가 미국 내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해 1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요타의 우에다 히로유키 전무는 "그러한 규모의 투자를 명확히 약속한 사실은 없다"며, "다만 토요타는 앞으로도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에다는 도쿄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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