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한 마리 못 죽일 거인”… ‘아는형님’ 서장훈, 스키즈 방찬 편지에 ‘활짝’

2024-09-28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아는 형님’에서 방찬이 형님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스트레이키즈 방찬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다들 리얼로 눈물 흘릴 준비 해라”며 입장했다. 그는 “스키즈 방찬이가 우리에게 편지를 써줬다고 한다”며 직접 편지를 읽어보겠다고 했다. 스키즈 방찬은 강호동에게 “동동신기 같이 촬영했지만 저를 기억 못 해주실 줄 알았는데 저를 기억해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셨고 귀여우셔서 칭찬해드리고 싶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강호동은 “어렸을 때 ‘스타킹’을 보면서 자란 세대라 언젠가 저렇게 자상하고 멋진 아저씨를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꿈이 이루어졌다”는 문장을 읽었고, 패널들은 “그게 정말이냐. 진짜로 쓰여있는 문장이 맞냐”고 의심했다. 이어 김희철은 “오늘도 상민이 형 메시지는 못 읽는 거냐. 뒤에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읽어라”라고 했다.

방찬은 “희철이 형은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너무 유쾌하고 재밌으셔서 긴장이 다 풀렸다”고 했다. 신동에게도 “신동 형이 없었다면 이번 촬영 때 어깨에 쥐날 만큼 긴장했을 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영철이 형은 너무 착하셨고 천사 그 자체셨다”라는 문장에 패널들은 “천사는 눈에 안 보이지 않냐. 안 보인 거 아니냐”며 공격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없지만 특이 형도 같은 리더로서 항상 존경하는데 포스를 느낄 수 있었다”고 스페셜 MC를 맡았던 이특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상민이 형은 음악의 신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다”는 말에 이상민은 매우 뿌듯해했다. 민경훈은 “경훈이 형은 포켓몬 열심히 잡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멤버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을 들었다.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으로 “SNS에서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서장훈은 “장훈이 형은 키가 너무 크셔서 쳐다보다가 거북목이 나은 것 같다. 거인이지만 개미 한 마리 안 죽일 자상함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를 받았다. “진호 형은 막말 대잔치 너무 재밌었다. 정말 제 취향의 개그였다”는 마지막 문장까지 멤버 전원이 챙김을 받았다. 강호동은 “동생. 이렇게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편지를 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대표로 “마음으로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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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8 2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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