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법률소비자연맹 산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위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5대 국회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위원과 시민단체 모니터 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질의의 우수성, 출석률, 이슈 파이팅, 대안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우수위원에 9번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한 자체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보상 필요성을 역설하는가 하면, 통일부 국고보조금과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방만한 운용, 하나센터 직영화 문제 등을 지적하며 거시적인 외교정책 수립과 실질적 대안 마련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대외적 혼란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 노력이 평가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주신 상 이름대로 ‘국리민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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