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곽튜브, 결혼반지 분실했다…신혼여행 중 ‘멘붕’ (곽튜브)

2025-11-06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분실해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곽준빈은 본인의 ‘여행 유튜버’ 경력을 살려 아내의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그는 그동안 여행했던 곳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스페인과 카자흐스탄 중, 유럽 여행이 처음인 아내를 위해 스페인을 첫 번째 행선지로 정했다.

두 사람은 스페인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프랑스 니스로 이동했다. 이후 니스에서 6시간 기차를 타고 대망의 파리로 향하던 중 해프닝이 벌어졌다.

기차에 올라탄 곽준빈은 “KTX 특실 수준이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곧 “잘 있거라 남프랑스, 최고의 여행지였다”고 말하던 그는 문득 손을 바라보며 “망했다”고 외쳤다. 그의 약지에는 결혼반지가 사라져 있었다.

아내가 “어디에 놔뒀는데?”라고 묻자 곽준빈은 “니스에”라고 답했고, 아내가 “왜?”라고 하자 그는 “잘 때 빼고 잤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커플링을 왜? 결혼반지를 왜 빼?”라며 당황했고, 곽준빈은 “미친X이다. 진짜 어떡하냐”며 자책했다. 아내는 “오삼아(태명) 니 아빠가 이렇다”고 안타까워했고, 곽준빈은 “아 그걸 프랑스에 두고 가냐”고 한탄했다.

이후 곽준빈은 급히 숙소에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 숙소 측이 반지를 보관 중이었다. 숙소 관계자는 “오늘이 토요일이라 파리로는 보낼 수 없지만, 한국으로 국제 택배를 보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오히려 추억이다. 그래도 있다고 하네”라며 안도했고, 곽준빈은 한국에 도착한 뒤 결혼반지를 무사히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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