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이창섭, 전국일주 중 “여자친구 불렀다”

2024-07-03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 일주 여행 파트너로 여자친구를 소환했다?!

3일 공개되는 오오티비의 의리 게임형 여행 예능 '후라이드' 9회에서 이창섭이 마지막 전국 일주 주자로 나선다.

‘후라이드(Who ride?)’는 2인 1조로 구성된 5팀의 스타들이 약 2000km 거리를 각각 30시간동안 자동차로 나눠 달리며 전국일주를 펼치는 오오티비의 신개념 예능. 앞선 주자들이 1800km까지 달린 가운데 이창섭은 포항에서 양양, 서울까지 약 520km의 역대 최장거리 여행을 계획한데 이어, 여행 파트너로 여자친구를 불렀다고 밝혀 제작진을 당황시킨다.

알고보니 이창섭의 '찐 여사친'이자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마무 솔라를 여행 파트너로 소환한 것. “8년 전 비투비가 마마무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는 이들은 '티키타카’ 찐친 바이브를 뽐내는 것은 물론, “마지막 520km를 채우기 위해 목적만 가지고 가자”며 운전 ‘열일’을 예고한다.

마지막 일정을 함께하게 된 솔라에게 이창섭은 “장거리 여행인 만큼, 서로 운전을 할 거리를 사이 좋게 나누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대형 특수 운전면허 보유자인 ‘운전 고수’ 솔라는 “정차하는 곳마다 게임을 해서 ‘운전 독박’ 내기를 하자”며 도파민을 끌어올린다.

결국 이들은 첫 정차지인 주유소부터 점심식사 장소인 중국집, 요리 재료를 사기 위해 찾은 마트 등지에서 맞춤형 ‘독박 게임’에 돌입하며 ‘찐광기’를 발산한다.

운전 내기의 묘미에 흠뻑 빠진 두 사람은 이후로도 먹방부터 영화 토크, 캠핑에 이르기까지 스펙터클한 하루를 이어간다.

이들의 여행 첫날 최종 목적지는 양양의 한 캠핑장으로, ‘캠핑 고수’ 이창섭은 능숙한 솜씨로 캠핑카를 세팅한 뒤 각종 캠핑 요리까지 뚝딱 완성해내 '캠린이’ 솔라를 감탄케 한다.

하지만 솔라는 “사서 고생하는 게 캠핑”이라는 이창섭의 말에 “나는 이해가 안돼”라며 거리를 두더니, “(차의 위와 아래 중) 어디서 잘래?”라는 이창섭의 질문에 “안 자고 싶은데”라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등 물과 기름 같은 ‘티격태격 케미’로 폭소를 선사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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