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예정되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지 기대감으로 SM, JYP 등 엔터주들이 오름세다.
2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 대비 2.91% 상승한 12만 7500원, JYP(035900)는 1.88% 상승한 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오는 9월 중국 하이난에서 4만명 규모의 대형 K팝 공연인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전원 한국 국적으로 구성된 K팝 아이돌 그룹도 내달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가요 기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은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췄지만,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에 한한령 해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엔터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