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이 필요 없다"...108개 팔 달린 'AI 농업 로봇'

2025-10-16

108개 팔로 식물 자른다…中 ‘AI 농업 로봇’ 등장

중국이 목화밭에 식물의 순을 자르는 로봇을 투입해 농업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농업 스타트업 웨이어 테크놀로지(Weier Technology)가 개발한 VTM-09B 로봇은 식물의 꼭대기를 잘라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는 '순치기' 작업을 수행합니다.

로봇은 AI 기반의 시각 시스템으로 목화의 생장점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장착된 108개의 기계 팔로 정밀하게 절단합니다.

이 로봇은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며 인력 대비 최대 120배 빠른 속도로 하루 약 12만평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여기에 더해 레이저 빔으로 순을 태워 제거하는 로봇도 도입해 목화 농장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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