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연출로 브랜드 메시지 강화… 핵심 효능 시각화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뷰티 신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마케팅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듀엠(DUE.M)은 최근 ‘리프인 버블 토너먼트’와 ‘리프인 콜라겐 샷 슬리핑 마스크’ 등 신제품 2종의 홍보 영상을 AI로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은 AI 전문기업 셀라이(Celai)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DigitalArtStudio 소속 아티스트 LUKE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두 제품의 핵심 성분인 참산호말 추출물을 비롯한 해양 유래 성분의 이미지를 몽환적이고 디테일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촬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질감과 연출을 AI가 보완하면서, 제품의 효능과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우선 '리프인 버블 토너먼트' 약산성 제형의 토너로, 세라마이드 콤플렉스와 4종 해조류 성분, 그리고 참산호말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탄력과 수분감을 동시에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험 결과 72시간 후 피부 수분량 63배 증가, 피부 보습 85.43% 개선, 피부 10층 탄력 레이어드 효과가 확인됐다.
또 '리프인 콜라겐 샷 슬리핑 마스크'는 듀엠의 독자 성분인 콜라겐 코팅 미세 스피큘(3,000ppm)이 함유된 수면 팩으로, 피부결 정돈, 모공 케어, 피부 볼륨 개선 등을 돕는다. 듀엠은 실제 임상에서는 4종 주름(깊이·면적·수·길이) 개선, 피부 치밀도 및 리프팅 효과, 200시간 겉보습 지속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셀라이 측은 “이번 영상은 AI 기술이 뷰티 제품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브랜드 측도 “앞으로 AI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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