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개인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특별한 문제점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가 내란 혐의로 수감된 윤 전 대통령 면회를 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민심을 거스른 것’이란 비판이 거세지자 ‘개인적인 일’로 치부한 것이죠. 하지만 장 대표는 18일 윤 전 대통령 면회 사실을 알리며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개인적인 일로 볼 수 있을까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유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그런 단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당에서 구 부총리와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죠. 그러면서 “정부가 그런 방향성을 갖고 있으면 9·7 대책과 10·15 대책이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면서 세제 합리화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잖아도 역대급 대출 규제로 시장의 혼란이 이만저만 아닌데 보유세 폭탄까지 만지작거리는 듯하니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