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는 이달까지 시민회관 볼링장에서 진행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사업추진을 통해 소규모 민간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민간 협력사인 BL이노텍이 협력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정부의 ESG경영 확산 정책에 맞춰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한편, 민간 협력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과 민간 협력사 간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지난 6월과 9월에 2회 진행됐으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위험성평가 실시 지원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 파악 및 개선 컨설팅을 제공했다. 향후 자체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과천지역 내 소규모 체육시설 사업장과 협력해 안전 정보 공유 및 안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과천지역 전체의 안전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민간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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