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옵저버빌리티 전문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25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마켓 가이드(Market Guide for Infrastructure Monitoring Tools)’에서 대표 기업(Representative Vendor)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트너는 최근 ‘2025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마켓 가이드’에서 인프라 모니터링 시장 분석, 전략적 권장 사항 및 대표 공급업체 리스트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고급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실시간 분석, 빠른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킨다”며 “성숙한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함에 따라 기업의 인프라 및 운영(I&O)팀은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문제 해결보다 근본 원인 분석에 더 집중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에 대한 수요가 10.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는 IT 인프라 구성 요소가 데이터센터, 엣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또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어디에 있든 그 상태와 자원 활용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프라 및 운영팀은 서버, 컨테이너, 네트워크 장치,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 하이퍼바이저, 스토리지 및 기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을 포함한 물리적, 가상 및 소프트웨어 엔티티의 가용성과 자원 활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집계할 수 있다. 이 도구들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요소에 대한 과거 데이터 분석 및 트렌드를 제공한다.
와탭랩스는 이번 마켓 가이드에서 대표 솔루션인 ‘와탭’이 ▲서버 모니터링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부문에서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인프라 모니터링 공급업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와탭랩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리얼타임 옵저버빌리티(Real-time observability)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탭’은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로그 모니터링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풀스택 플랫폼으로, SaaS, 프라이빗 SaaS, 온프레미스 등 어떤 업무 환경에서든 우수한 성능의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IT 운영자 및 개발자는 ‘와탭’ 솔루션을 통해 IT 시스템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SaaS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 와탭랩스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인 IT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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