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가 학회 발전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치과마취과학회 제2차 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이 지난 10월 25일 속초 카시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5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학술대회 개최 관련 사항 ▲치과 정주진정법 보험급여 추진 사항 ▲신입회원 입회 승인 ▲FADAS, 의료사고대책위원회, 교과서편찬위원회, 학회인정의위원회 토의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치과마취과학회는 최근 기술의 발달과 치의학 분야의 발전, 국시 실기시험에 평가 목표 개정 등이 이뤄진 바 이에 맞춰 치과마취과학교과서를 개정키로 했으며 전문가 의견을 통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개정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 상반기다.
이와 함께 학회 인정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 등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며 인정의 학술대회 지원과 인정의 스티커 또는 팻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필요성도 공감대를 형성해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치과 정주진정법 보험급여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현재 행위 수가가 없는 실정으로 이를 행할 때 법적인 문제 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수가가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치협과 간담회를 지냈던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이날 워크숍에서는 유재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 ‘Adverse Effects of Discontinuing Psychotropic Drugs’가 펼쳐졌다. 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정신질환 환자에 쓰이는 약물의 메커니즘과 정신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시 고려 사항 등을 설명해 유익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김승오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가 커지면서 이렇게 오랜만에 워크숍을 재개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회의 4개 주요 위원회를 점검해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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