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두코바니 원전 등 협력 사업 지속 추진"

2025-01-08

한-체코, 양국 수교 35주년·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를 가지고 "올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체코 주요 인사들이 우리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올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 및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교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지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피알라 총리는 "체코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다"라며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최 권한대행과 피알라 총리는 양국 원전 협력에 이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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