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더러워지면 치매 걸린다…세계적 뇌 석학 ‘매일 습관’

2025-08-17

헬스+ 불로장생의 비밀

예전엔 참을성이 많았는데, 요즘은 별것 아닌 일에도 욱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 변화는 단순한 성격 탓이 아니라 치매로 가는 뇌 속 면역 붕괴의 첫 신호일 수 있다. 면역력 저하로 생긴 만성 염증이 뇌를 침범하면 기분과 감정 조절 능력이 무너진다.

무서운 건 뇌 속 염증을 방치하면 신경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한번 사라진 뇌 속 신경세포는 다시는 재생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뇌세포가 사라지면, 결국 기억과 인격을 잃는 치매로 이어진다.

예전과 달리 언짢은 기분은 면역이 위험하다는 신호다. 면역과 뇌는 어떻게 상호 소통하며 영향을 주고받을까. 그리고 면역과 뇌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할 슈워츠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교수와의 인터뷰로 면역을 젊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다.

🧠 뇌와 면역은 한 몸이다

과학자들은 수백 년간 뇌는 면역체계와는 단절된 채, 안전하게 지켜지는 요새라고 생각해 왔다. 실제로 혈관으로 침투하는 세균과 이물질은 뇌 안으로 통과하기 무척 어렵다.

‘뇌는 무균 상태로 보존된다’는 게 통념이었던 건 당연하다. 그런데 2006년 이스라엘의 한 과학자가 뇌와 면역체계가 서로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할 슈워츠(Michal Schwartz) 교수의 성과였다.

뇌와 면역은 어떻게 상호 소통할까.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