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고의로 수십억원대 세금을 누락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소득세 부과 처분이 “세무 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킹콩바이스타쉽은 “유연석이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을 당국은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대상으로 해석했다”며 “(소득세 부과 처분은)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70억원 상당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배우 이하늬도 60억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하늬 측도 “법인세와 소득세 중 어느 세목으로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 해석 차이에서 (의혹이) 비롯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