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 아귀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3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수산물인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식으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짭조름한 양념간장이 어우러진 전복장은 오독오독한 식감에 감칠맛이 더해져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복은 최근 절편, 어묵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다.
넓적한 몸체와 비대칭적으로 큰머리를 가진 아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아귀는 심해성 흰살생선 특징을 지녀 지방 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사랑받는다. 미나리 등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조리한 아귀찜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다.
해수부는 “전복, 아귀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