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팜유’ 해체? 이장우 결혼 발표에 ‘시선 집중’

2025-06-22

배우 이장우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팜유’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장우는 지난 2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지난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조혜원과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올해까지 7년여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혼 시기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이에 ‘2023 MBC 방송연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1년 후인 지난해 12월 “결혼은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대로 올해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만큼 축하가 쏟아지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나 혼자 산다’ 출연 관련 아쉬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앞서도 배우 이시언, 댄서 허니제이 등이 결혼으로 하차한 바 있다.

이장우는 프로그램 내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달랏, 한국의 전남 목포, 대만 타이중 등에서 ‘팜유 세미나’를 떠나 미식 여행을 즐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장우는 음식에 대한 지식과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더욱 주목받아, ‘팜유 왕자’ ‘먹박사’ 등 타이틀을 얻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연 바 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MBC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에 출연했으며, 서울 곳곳에 식당을 오픈해 요식업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다음 달 중에는 이장우가 세계를 여행하며 현지인에게 한식을 대접하는 MBN ‘두유노집밥’을 론칭한다.

이렇듯 ‘팜유’를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활약했던 만큼 이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음 주 예고를 통해 이장우가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장우 측은 “팜유에서만 하차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결혼 전까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이어갈 것을 알렸다.

그러나 ‘팜유 세미나’가 담겼던 방송분이 모두 높은 시청률로 크게 흥행했던 만큼, 지속적 출연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결혼 후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은 어려워지더라도, ‘팜유 세미나’에 특별 출연은 가능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더불어 예고 영상에 ‘팜유, 어쩌면 마지막’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던 만큼, 다음 주 공개될 방송에서 풀어갈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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