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제도 강화·부패 분야 개선 추진
차순도 원장 "실효성있도록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경영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위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위원회)를 신설한다.
진흥원은 유관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진흥원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 내 예방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는 지휘소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내부통제 3대 추진 전략 아래 6대 추진 과제와 15개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내부통제 거버넌스 구축, 내부통제 제도적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발굴과 개선 등이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 할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진들의 책임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영진과 고위 간부가 솔선수범해 내부통제 중요성을 전파하고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능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