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디지털 결제 토큰 '테러자금조달 수단 위험 수준' 상향 조정

2024-07-02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싱가포르 규제당국이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가 테러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한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 재무부, 통화청은 공동으로 발표한 테러 자금 조달 국가 위험 평가에 대한 업데이트에서 디지털 결제 토큰(DPT) 서비스 제공업체가 테러 자금 조달(TF)을 잠재적으로 조장할 위험 수준을 '중간-낮음'에서 '중간-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결제 토큰의 광범위한 사용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도 인정했다. 이는 테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기술이 제한되어 있으며, 금융 인프라와 양질의 인터넷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DPT 서비스 제공업체에는 디지털 화폐를 취급하는 회사들이 포함된다.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주요 자금은 여전히 전통적인 화폐이지만, 전 세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목적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싱가포르 당국은 암호화폐의 인기가 커짐에 따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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