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임라라, 결혼 고민했던 이유 “20대 중반에 빚만 5천”

2025-07-13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과거 어려운 형편 탓에 결혼을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결국 못 참고 폭발…마지막날 듣게된 아내의 속마음+역대급 쌍둥이 입덧’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는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이날 영상에는 태교여행 마지막 날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뷰가 좋은 한 카페로 이동해 망고 빙수를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임라라는 “최근에 사람들이 나한테 ‘언니는 결혼 생각도 원래 안 했던 사람 아니냐’며 어떻게 결혼 하게 됐는지 궁금해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임라라는 “결혼 생각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였다”며 “20대 초중반이었는데도 빚이 4~5천만원 정도 있었다.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대출도 받고…알바도 하긴 했지만 재수를 하면서 더 빚이 많이 쌓였다”고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맨날 내가 했던 게 계산기 두드리면서 ‘결혼을 하려면 대충 얼마 정도 필요할까?’ 생각하는 거였다”며 “그때 내가 체육 교사를 꿈 꿨는데, 월급이나 저축으로 계산을 해보니까 ‘결혼을 못 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임라라는 “그러다 보니까 교사에 대한 꿈도 멀어진 거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할 것 같아서 트레이너 쪽도 알아봤다”며 “근데 그런 과정에서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러다가 손민수라는 변수를 만나서 내 인생에 폭풍우가 친 거다”라고 손민수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손민수의 등장으로 인생이 달라졌다는 임라라는 “원래 내가 사랑에 목 매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민수를 만나고 많이 달라졌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을 많이 주는 사람이 있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다”며 “민수랑 결혼하면 저렇게 평생 사랑받으며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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