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연고이전 주도한 카발 사장 전격 사임

2024-12-27

어슬레틱스의 연고이전을 주도한 장본인이 팀을 떠난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데이브 카발(49) 사장의 사임을 발표했다.

지난 8년간 사장을 맡았던 카발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 팀을 떠날 예정이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카발은 어슬레틱스의 오클랜드 신축 구장 건설 사업, 그리고 이것이 무산되자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가스로 이전하는 과정을 주도한 인물이다.

덕분에 존 피셔 구단주와 함께 연고이전에 반발하는 오클랜드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는 라스베가스 신축 구장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들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택했다.

라스베가스 경기장 위원회는 이달초 총 건설비 17억 5000만 달러의 신축 구장 건설을 위한 임대, 연고이전 금지및 계발 문서에 서명했다. 아직 일부 절차가 남았지만, 이번 서명으로 구장 건설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라스베가스 신축구장 부지는 건물 철거는 완료된 상황이다. AP는 내년 봄 구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2028시즌 개막전을 새로운 구장에서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어슬레틱스는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임시 연고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카발은 어슬레틱스에 합류하기전 피셔 가문이 보유한 미국프로축구(MLS) 구단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서 사장으로 일했다.

어슬레틱스 사장 부임 초기에는 구장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지를 받기도 했다.

피셔 가문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 샌디 딘이 임시 사장으로서 새로운 사장이 부임할 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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