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신경 손상 치료 노하우 담았다

2025-01-02

신경수복술의 어려운 고민을 해결해 줄 임상의들이 팁을 담은 책이 출판돼 주목된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컬러 그래픽스 하치조신경 및 설신경 마비–처치와 예방(제3판)’을 새로 출간했다. Ide yoshinobu 외 31명을 저자로 이종호, 안강민, 김성민, 김명진이 번역한 이 책은 신경수복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3판에서는 새로운 지견과 최신 진단 기법과 흐름, 법률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졌으며 특히 수술 동영상 자료를 추가해 하치조신경수복술, 설신경수복술에 대한 이해가 더욱 쉽도록 돕는다.

이 책은 신경 손상 치료에 종사하며 활약하고 있는 임상의들이 기획해 신경 손상의 원인과 그 후 증상을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기초 부분도 보강돼 임상가가 현장서 실제로 필요한 부분이 포함됐다.

또 임상가들이 궁금해할 신경 손상 정도를 진단하는 방법, 투약 및 후조치 경과 관찰 방법 등도 담아 다양한 의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대한나래출판사 관계자는 “신경손상 치료를 담당하는 원장부터 하치조신경이나 설신경에 대해 배우고 있는 학생까지 최신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장애나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치과의료 관계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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