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나다 토론토 소재 암호화폐 회사 원더파이 테크놀로지스(WonderFi Technologies)의 CEO가 납치되어 몸값 100만 달러를 지불한 후 풀려났다.
7일(현지 시각) CBC에 따르면 지난 6일 퇴근 시간에 딘 스쿠르카(Dean Skurka) CEO가 토론토 시내에서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으며, 석방을 위해 100만 달러를 전자 송금한 것으로 조사 관계자는 전했다.
스쿠르카는 이메일을 통해 6일 사건에 연루되었으나 현재 안전하며 회사 자금과 데이터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더파이는 샤크탱크 공동 진행자이자 억만장자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의 후원을 받는 캐나다에서 가장 저명한 상장 암호화폐 기업 중 하나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WNDR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구글 금융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은 7500만 달러다.
이 회사는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개발, 육성 및 투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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