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개막전 직관 리뷰 “노시환 홈런, 한화승리” 예상적중

2025-04-11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올해 1위로 뽑은 한화 이글스와 KT위즈의 개막전 경기를 직관하고 경기 예측과 관객들의 직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정근우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지난 3월 22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위즈의 KBO 개막전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경기 내용뿐 아니라 관객동선을 따라 펼쳐진 놀거리, 음식, 이벤트 등을 직접 체험까지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근우는 수원 KT위즈 파크에 마련된 위즈 베팅존에서 직접 베트를 휘둘러보기도 하고, 원정팀 스토어에서 한화 유니폼 등 굿즈 구매, 경기 중 먹을 간식 구매, 홈과 원정팬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정근우는 한화와 KT의 경기에 대해 4:2 한화의 승리를 예상하며 “노시환 선수가 홈런을 칠 것 같다. 폰세는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 정도를 던지며 MVP를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에서는 3회까지 KT가 2점을 리드했지만 한화가 3회에 1점, 7회에 2점을 따라 붙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정근우의 예상대로 8회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치며 4:2까지 점수 격차를 벌렸다. 9회말 KT는 김상수의 홈런으로 4:3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정근우의 예상대로 결과는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정근우는 경기 내내 한화를 응원하며 “좀 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야 한다” “우중간을 보고 쳐야 한다” 등 쉼 없이 입 중계를 들려줘 재미를 선사했다.

개막전에는 한화와 KT 뿐 아니라 롯데와 LG, 기아와 NC, SSG와 두산, 키움과 삼성까지 총 5경기가 펼쳐졌다. 정근우는 경기직전 LG, 기아, SSG, 키움의 승리를 점쳤고, 실제로 키움과 삼성의 경기 결과를 제외하고 총 5경기 중 4경기의 승패를 맞췄다.

정근우는 “선수 때는 팬들의 동선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야구팬들과 함께 경기장을 둘러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KT위즈파크가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정리정돈 잘 돼 있다”고 직관 소감을 밝혔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KBO 레전드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은퇴한 선수부터 현역까지 야구인들을 초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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