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 “용종 4개 제거…조직검사 결과 봐야”

2025-01-07

코미디언 박명수가 건강검진에서 용종 4개를 제거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방송 32년차 위기의 박명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2025년을 맞아 신건강검진에 나섰다. 먼저 체성분 검사를 받으러 간 박명수는 “키를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라며 측정된 결과를 믿지 못했다. 평소 173cm였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171.3cm가 나온 것. 박명수는 “지금 못 먹어서 그런다. 발바닥에 살이 빠졌다”며 적극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채혈검사, 복부/갑상선 검사까지 마친 박명수는 의사의 반응을 살피며 “많이 안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의사가 “걱정하실 정도는 없는 것 같은데 조금씩은 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많이 안 좋나보다. 선생님이 호의적인 반응은 아니”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진 연례의 검사를 받은 박명수는 대망의 내시경 검사를 위해 검사실로 향했다. 박명수는 검사를 앞두고 “무슨 일이 생기면 ‘할명수’는 JTBC이기 때문에 산재가 될 거다. 거기서 물어줘야 한다”며 한 발 앞서간 걱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까지 받은 박명수는 위축성 위염을 진단 받았다. 박명수는 “금요일에 술을 많이 먹었다. 그것때문에 그럴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의사는 “급하게 확 변하는 건 아니다”라며 평소 습관이 좌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명수는 대장 내시경 중 발견된 4개의 용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사는 하나의 용종에 대해 “얘는 선종이라고 하는데 놔두면 안 되는 용종이다. 2주 후 조직검사 결과를 보면 되는데 전반적으로 나빠보이는 용종은 크게 없었다”고 했다.

검사결과를 듣고 난 박명수는 “건강검진을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용종 제거에 따라 권고받은 금식 선언을 “약속은 약속”이라며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