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6만 장 규모” SK의 AI 허브 야심… 정몽구재단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20팀 선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SK텔레콤이 울산에 건설하는 100㎿급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GPU 6만 장을 공급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아태지역 AI 허브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K방산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한화오션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블랙베리, L3 해리스 맵스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모습이다.

■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 확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 20팀을 선정했다. 한편 설립 단계별로 나눠 최대 1억 5000만 원의 재정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사업 수익성 끌어올린 SK…‘아태 AI 허브’ 구축 속도낸다

핵심 요약: SK브로드밴드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 남구 황성동에 100㎿급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GPU 기준 총 6만 장을 공급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SK멀티유틸리티의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직접 공급받아 전기요금 협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비용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2.0' 전략의 핵심 시설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3년 2292억 달러에서 2034년 7757억 달러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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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방산 원더풀 유럽·북미서 전략적 제휴 쇄도

- 핵심 요약: 한화오션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의 블랙베리, 통합 시뮬레이션 전문 L3 해리스 맵스와 각각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맺고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편 LIG넥스원은 영국 밥콕 마린, 미국 레이시온·쉴드AI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60조 원 규모 초계 잠수함 사업(CPSP)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3. 소시어스·웰투씨, 엠앤씨솔루션 매각 시동

- 핵심 요약: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와 웰투씨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엠앤씨솔루션 지분 73.8%를 8000억 원 규모로 매각 추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차·자주포 등에 쓰는 유압기를 제조하는 엠앤씨솔루션의 매출이 2021년 1259억 원에서 2024년 2827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또한 지상분야 53%, 발사대 등 유도분야 27%, 해상·항공분야 4%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레이저무기와 우주발사체 관련 매출도 16%를 차지한다. 한편 두산그룹, 한화그룹, 현대로템, LIG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방산업계 재편이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창원 본사 근처에 150개의 협력사와 시험장을 보유해 납기와 대응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4. 정몽구재단,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20팀 선정

- 핵심 요약: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환경 파괴, 식량 부족 등 전 지구적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20개 팀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설립 2년 미만의 초기 기업 대상 ‘인큐베이팅 트랙’ 10팀과 설립 2년 이상 10년 미만의 성장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으로 구분된다. 또한 선발된 팀들은 최대 1억 5000만 원의 재정 지원과 전문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연계, 미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재단은 13년간 스타트업 354팀을 육성해 일자리 6569개를 창출하고, 누적 매출액 1조 2540억 원, 투자 유치액 3779억 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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