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벤처기업 ㈜메디아크(대표 이찬형)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정보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 ▲인적 ▲물리적 및 기술적 보안의 4개 영역, 총 9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메디아크는 지난 ISO 13485 인증 획득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 품질 관리에 필요한 주요 관문도 통과한 바 있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인 만큼, 메디아크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면서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아크의 서비스 ‘심토미’는 ▲접수 ▲문진 ▲차팅 등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병원에 방문하는 다양한 환자들이 무료로 사전문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병·의원 및 약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메디아크 관계자는 “현재 메디아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별 규제와 인증 요건을 엄격히 준수하며 서비스 사용자가 믿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아크는 서울바이오허브(혁신커뮤니티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R&D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메디아크는 ▲데이터 보안 및 관리 기술 개발 ▲AI 기반 의료 서비스 효율화 ▲사전문진 및 전자의무기록(EMR)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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