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적용 국가 확대

2025-03-06

유튜브(YouTube)가 프리미엄 라이트(Premium Lite) 요금제를 확대한다.

유튜브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파일럿을 확장하기 시작할 거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시청자들에게 월 7.99달러에 유튜브에서 광고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로, 기존의 유튜브 뮤직(Music) 및 뮤직 비디오의 광고 없는 시청 및 동영상의 다운로드와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제외한 유튜브 본편에 대한 광고 없는 재생을 지원한다.

유튜브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 외에 태국, 독일, 호주 등 현재 파일럿 국가의 모든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확장이 유튜브 뮤직과 프리미엄이 전세계적으로 체험판을 포함하여 1억 2,500만명 이상의 구독자에 도달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며, 유튜브 뮤직과 프리미엄을 출시한 이래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프리미엄 라이트는 이러한 진화의 최신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뮤직과 프리미엄, 그리고 프리미엄 라이트의 확장이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에게 추가 수익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거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의 다른 지역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한국은 현재 유튜브 가족 요금제도 적용되지 않은 프리미엄 요금제로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들어간 바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공정위 결정이 끼워팔기로 결론 내려진다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의 한국 도입도 그에 맞춰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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