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용진이 르세라핌 김채원 앞에서 저줄산 관련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하정우 편 영상을 올렸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로비에서부터 로비하고 들어온 영화 로비팀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하정우, 강해림, 강말금이 출연해 하정우 연출작 ‘로비’를 홍보했다.
그러나 김채원 및 시청자들에게 별다른 공지 없이 다음 화를 업데이트한 ‘용타로’의 이런 선택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용타로’의 MC 이용진은 저출산 관련해 김채원 앞에서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적이 있던 바.
당시 김채원은 이용진에게 “결혼은 언제쯤 하게 될까요”라며 평소 궁금했던 결혼운에 대해 질문을 했고 이용진은 이와 관련해 답하던 도중 “요즘 출산율도 낮고 결혼의 형태가 바뀐 것에 대해 X발 X나 짜증이 나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왜 저래”, “저런 말을 왜 김채원한테?”, “영상 보면 황당함”, “그럼 본인이 많이 낳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발끈했지만, ‘용타로’ 측은 사과문 없이 영상만 내리면서 논란을 일단락시키려했다.

비슷한 시기 윤성빈 역시 캥거루족 저격 의혹에 휩싸여 도마 위에 오른 적 있다. 당시 영상에서 본인을 ‘캥거루족’이라고 밝힌 한 스태프는 “요즘 30대에도 캥거루족이 많다”고 말했고 이에 윤성빈은 의아하다는듯 “돈이 없어서냐, 막 써서냐. 일하는데 왜 돈이 없냐. 물가가 비싸서 그러냐”라고 반박했다.
이후 파장이 일자 윤성빈 측 또한 이용진과 비슷하게 영상을 비공개처리하는 조취를 취했지만, 이에 대해 ‘불통’이라며 누리꾼들은 더 큰 반발을 했다. 더군다나 누리꾼들이 이처럼 하나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데에는 과거 윤성빈이 방송에서 취한 공격적인 태도가 누적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진 역시 과거 방송에서 수차례 태도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재인씨’라고 하는 발언의 여파로 SNS를 폐쇄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런만큼 이용진은 방송에서 언행을 좀 더 신중히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논란이 터졌을 때 지금처럼 불통을 일관하는 자세는 적절치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