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KLPGA 대회서 맞춤형 전동 휠체어 72대 기부

2024-10-21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골프 대회에 접목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공식 골프 대회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는 한국경제TV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주관했다. 대회 우승은 박보겸(26)이 차지했다.

상상인그룹은 프로암과 본 대회에서 경기장 내 4번홀 지점에 지름 15m의 원으로 구성된 ‘상상인 존(ZONE)’을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티샷이 해당 지점에 떨어지면 3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프로암 경기에서는 티샷 달성자의 이름으로, 본 대회에선 상상인그룹의 이름으로 휠체어를 기부했다. 이에 상상인그룹은 프로암 대회(10대)를 포함해 총 72대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하게 됐다.

또한 은둔‧고립 청년들의 자립 성장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행복공장의 지원사업으로 ‘영차’라는 이름의 커피차를 운영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상상인의 두 번째 공식 골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멋진 플레이로 대회를 장식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LPGA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라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한 동시에 휠체어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선물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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