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청점유율 지상파 KBS·종편 TV조선 1위

2025-02-28

2023년 주요 방송사 중 시청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지상파 중에서는 KBS, 종합편성채널 중에서는 TV조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와 종편 등 텔레비전 방송사업자 298곳의 '2023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시간 중 특정 채널이 차지하는 비율로,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해 산출한다.

지상파의 경우 KBS 21.475%, MBC 10.843%, SBS 7.476%, EBS 1.750%로 조사됐다.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TV조선 8.004%, JTBC 6.424%, MBN 3.976%, 채널A 3.974%, YTN 3.050%, 연합뉴스TV 3.007%로 산출됐다.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는 CJ ENM이 9.989%, 스카이라이프가 3.702%로 나타났다.

텔레비전 방송과 일간신문의 매체영향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매체교환율을 조사한 결과 2023년에는 0.45%로 파악됐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지상파와 종편 등 153개 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370개 방송국에 대한 '2023년도 방송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중앙지상파 TV 평가점수는 700점 만점에 KBS 1TV 639점, SBS 592점, MBC 580점, KBS 2TV 548점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EBS의 경우에는 매체 특성을 고려해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 등 6개 항목을 제외하고 평가한 점수를 총점으로 환산해 609점을 받았다.

종편의 경우 600점 만점에 MBN 513점, 채널A 512점, JTBC 511점, TV조선 483점으로 나타났고 보도전문채널은 YTN이 443점, 연합뉴스TV가 441점으로 집계됐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500점 만점에 SK브로드밴드 398점, HCN 375점, LG헬로비전 363점, 딜라이브 357점, CMB 350점이었다.

홈쇼핑은 500점 만점에 GS샵 431점, 현대홈쇼핑 428점, 롯데홈쇼핑 425점, NS홈쇼핑 424점 CJ온스타일 416점, 공영쇼핑 411점, 홈앤쇼핑 406점이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68개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부과된 (재)허가 조건 및 주요 권고사항의 2023년도 이행 실적도 점검하고 이행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공익채널 9개를 선정하고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인정했다. 유효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육아방송·다문화TV·소상공인방송, 과학 문화 진흥 분야에서 아리랑TV·사이언스TV·토마토클래식, 교육 지역 분야에서 EBS 플러스1·2와 EBS 잉글리시, 장애인복지채널은 복지TV다.

김태우 기자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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